[프로야구] 플렉센·브룩스…눈길끄는 신입 외국인 선수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올해 KBO리그에서 뛰는 외국인 선수의 절반이 한국무대를 처음 밟는 신입생입니다.<br /><br />따라서 새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 여부가 순위싸움에 큰 변수가 될 전망인데요.<br /><br />올 시즌 판세를 뒤흔들 외국인 선수는 누구일까요.<br /><br />정주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한국무대 공식데뷔를 앞둔 15명의 외국인 선수들, 베일에 싸여있던 실력들은 연습경기를 통해 속속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감독들이 뽑은 경계대상 1호는 두산 플렉센, SK와의 연습경기에서 5이닝 동안 5개의 삼진을 잡고 무실점해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.<br /><br />여기에 구장이 넓어 투수에게 유리한 잠실구장과의 궁합도 잘 맞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<br /><br /> "두산 플렉센 선수는 저희하고 경기에서 출장하면서 비디오로 봤던 것보다 현재 투구하는 모습이 훨씬 더 좋게 봤습니다."<br /><br />기아 브룩스 경계령도 내려졌습니다.<br /><br />브룩스는 삼성과의 연습경기에서는 4이닝 동안 4개 탈삼진, 1실점하며 예열을 마쳤습니다.<br /><br /> "기아에 브룩스 선수요. 볼도 좀 빠르고 투심이 좌우로 많이 떨어지는거 같아요."<br /><br />kt 데스파이네는 아직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.<br /><br />두산과의 연습경기에서 3과 3분의 2이닝동안 4실점하며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습니다.<br /><br /> "KBO리그가 강하다는 걸 인식시켜줘서 타팀에 감사하고요. 개막전부터는 본인 발톱을 드러내면서 좋은 피칭을 할 것…"<br /><br />20대 젊은피부터 30대 중반 베테랑까지, 연령대도 다양해진 새 외국인 선수들, 이들이 한국무대에서 보여줄 활약은 야구팬들의 보는 재미를 더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. (ge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